무협, ‘김영세 스타트업 디자인 오디션’ TOP10 선정… 컨설팅, 투자, 해외진출 지원
한국무역협회와 이노디자인이 개최한 제4회 ‘무역협회(KITA)-김영세 스타트업 디자인 오디션’에서 콕스스페이스 등 10개 사가 TOP10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오디션에는 ‘디지털 테크’ 분야의 66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하였으며, 서류 심사와 IR리허설을 통과한 15개 기업이 10일(목) 코엑스2층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최종 경쟁에 나섰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 DXL-Lab 서정호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다.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콕스스페이스(반지형태의 웨어러블 3D 머신러닝 제스처 마우스)외에도 로보라이즌(단일 모듈로 모든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오픈 로봇 플랫폼), 아임(프리미엄 핸즈프리 펫 드라이어), 더열림(음성증폭기/보청기), 아이엠테크(플라스틱의 금속화기술 및 의수등 응용제품), 삼일비앤씨(건강과 안전’몬스터 핸들그립’), 해피앤굿(퍼스널 모빌리티 주차/충전/공유 및 관리 플랫폼) , 아이소라이프( 척추건강 관리 스마트 운동기구), 세인티오(리튬이온 2차 전지 초고속 충전기기), 씨에스이앤엘(전도성 구리 향균 필터를 적용한 웨어러블 마스크)가 포함되었다.
이들 10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이노디자인의 디자인 컨설팅, 공동 개발 및 투자, 무역협회의 해외진출 및 네트워크 연결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은 “디자인을 만나 꿈을 펼칠 수 있는 디지털 스타트업의 도전을 환영한다”면서 “다년간 실리콘밸리에서 축적된 이노디자인만의 노하우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1986년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이노디자인은 삼성 애니콜의 가로본능 휴대폰, 아이리버의 목걸이형 MP3 플레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대와 성화봉을 디자인했고 2013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나들길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미국 IDEA에서 공간부분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