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 관리 앱 ‘헤이문’, 출시 4일 만에 앱스토어 건강 부문 1위
페미닌 헬스케어 기업 ‘해피문데이’는 자사가 출시한 월경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헤이문’이 애플 앱스토어 건강 및 피트니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헤이문은 지난 17일 출시된 이후 4일 만에 앱스토어 건강 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첫 주에 2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가입했으며, 가입자의 약 80%가 2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문’은 월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월경을 중심으로 여성 건강에 관한 질문을 적절한 타이밍에 건네고, 사용자가 대답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가입 시 기록한 월경 이력과 증상에 맞추어 앱이 초기 세팅된다.
헤이문 이혜인 PM은 “월경 관리 앱에 대한 고객들의 적극적인 피드백에 놀랐다. 그만큼 섬세하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했던 분야라는 방증이다. 여러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헤이문의 기준에 따라 꼭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피문데이는 페미닌 헬스케어 브랜드를 표방하며 유기농 생리대와 탐폰을 제조하고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경일 3일 전에 사용자에게 알림을 주고 사용자가 선택한 구성으로 배송비 없이 월경용품을 배송한다. 2017년 설립 이래 현재 6만 명 이상의 고객이 해피문데이와 월경날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