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용기기 스타트업 ‘메디코슨’, 신보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의료·미용기기 전문 스타트업 메디코슨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메디코슨은 의료·미용기기 제품 개발 및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온열암 치료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플라즈마 미용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추가 개발 중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 고주파(RF)에 관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금년도 이후 본격적인 매출 시현이 기대되고 향후, 기업의 미래 수익가치 증가가 예상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디코슨의 해외 진출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멘토링 서비스와 함께 후속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자 멘토링을 수행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상상이비즈 박순봉 대표는 “2013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하여 2019년에 법인으로 전환, 현재에 이르면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원철희대표의 기업가 정신과 기술력을 높이 사고 싶다. 글로벌 의료·미용기기 전문기업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메디코슨 원철희대표는 “현재 코로나로 인한 홈케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용기기와 통증 및 재활 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고 이를 화상 상담 등을 통해서 꾸준히 바이어 발굴로 연결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글로벌 의료·미용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메디코슨은 각종 정부 R&D 지원사업과 2020 의료기기 창업공모전 등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올해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파나시와 약 5억원에 이르는 기술이전 계약과 상반기에 4억5천만원에 달하는 해외 수출 실적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