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타르트가 동명의 금융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 ‘타르트’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타르트는 브라우저의 시작 페이지를 활용한 서비스로, 사용자가 새 창을 열 때마다 화면에 주식 시세와 관련 콘텐츠로 채워지는 것이 큰 특징이다. 관심 있는 종목을 설정하기만 하면, 종목 시세, 관련 뉴스 등이 맞춤으로 제공된다.

또한, 한국거래소의 자회사 코스콤과 제휴 계약을 완료하여 실시간 주가변동이 적용될 예정이며, 기업 행사와 공시자료, 배당 일정 등이 자동으로 정리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기존 지연된 시세를 받아만 봐야 했던 미국 주식 시장의 시세 역시 실시간 제공 준비를 맞친 상황이다.

박아윤 타르트 대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계속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각자 위치에서 바빠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때가 많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이 놓치는 정보 없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르트는 뱅크샐러드, 도도 포인트 출신이 설립한 회사로 한국벤처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