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스타트업코리아, 시드프로그램 2기 모집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초기단계 벤처캐피탈 500스타트업코리아(500 Startups Korea)가 ‘시드프로그램 (Seed Program)’ 2기를 모집한다.
500스타트업은 2010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2,45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그 중 Grab, Twilio, SendGrid, Credit Karma, Canva, Talkdesk, Bukalapak 포함 19개 사가 ‘유니콘’이 되었다.
2015년에는 한국펀드를 론칭하고 투자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50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대표적인 한국 포트폴리오사로는 스푼라디오, 피플펀드, 핀다, 다노, OP.GG, 고스트키친, 코멘토, 캐치패션, 클로젯셰어, 세이브앤코, 뉴닉, 벨루가, 페이플, 다이브스튜디오 등이 있다.
이번 시드프로그램에는 소비재, 미디어, 핀테크,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초기단계 스타트업이 지원 가능하며 모집분야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시드프로그램은 시장의 기회, 팀 구성과 역량 및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5월에 론징한 시드프로그램 1기에는 총 750여 개의 초기단계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선발된 회사 중 도매가 의류 플랫폼 동글은 500스타트업의 투자를 받은 데에 이어 3개월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시드프로그램 1기에 선발된 동글의 최영하 대표는 “’500스타트업의 시드프로그램을 통해 저희 비즈니스가 가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멘토링 세션과 네트워킹을 통해 팀이 더욱 성장하고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었고 팀의 목표도 다시 한번 재정비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최종 선발되는 초기단계 스타트업들은 1억5000만원 시드투자, 3주간 실전형 육성 프로그램(제품개발, 지표분석, 그로스해킹, A/B 테스트, 세일즈 및 마케팅 퍼널 등), 6,500여명이 활동하는 500스타트업 글로벌 창업가 커뮤니티에 가입, 기타 지원 패키지(아마존, 구글클라우드, 노션, 파이프드라이브, 세일즈포스, 에어테이블, 허브스팟 등) 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제품최적화, 그로스 마케팅, 세일즈 파이프라인 구축, 해외 진출 전략, 수익모델, 후속투자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도높은 멘토링을 받게 된다. 500스타트업의 800명의 글로벌 멘토 플랫폼에 있는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지원서 접수는 11월 27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1차 서류 선발된 팀은 발표평가를 통해 12월 18일에 최종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