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상황 기반 지하철역 혼잡도 서비스 출시
최근 기후 및 기상이변의 가속화와 다양한 이동수단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대중교통의 이용시간과 혼잡도 역시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추세로 가고있다.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카찹은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기상상황을 연동한 지하철역사 별 혼잡도 서비스를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하철역사 별 혼잡도 정보는 카찹 앱 내의 ‘한뼘도착’에서 제공된다. 수도권 1~8호선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시간별 혼잡도를 평소 대비 한산, 평소 대비 여유, 평소와 같은 혼잡도, 형소 대비 혼잡, 형소 대비 매우혼잡 5단계로 제공된다.
카찹은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추가 반영, 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예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교통연구원과 일회성에 그치는 협력이 아닌, 지속가능한 협력을 통해 보다 정확한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11월 ‘한뼘도착’ 서비스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지도/네비게이션 부분 급상승 인기 앱 2위에 선정되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만도로부터 투자유치를 한 바 있다.
정선희 카찹 신서비스개발파트장은 “교통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스타트업이 함께 수행한 프로젝트인 만큼 신빙성 있고,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공과 민간이 상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 잡힐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