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거나이즈‘, 일본에서 히타치 솔루션즈와 협업으로 시장 확대 나서
자연어이해 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인 올거나이즈가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올거나이즈의 일본 법인인 올거나이즈 재팬은 12월 중순부터 일본의 히타치 솔루션즈 (Hitachi Solutions)와 함께 일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자연어이해 인공지능(NLU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최근 히타치 솔루션즈는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발견하고 축적된 비즈니스 문서 등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DX(Digital Transformation) 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업무 효율화 솔루션’을 출시했다. 히타치 솔루션즈는 지금까지 AI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 및 운용과 관련하여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이번에 올거나이즈의 NLU AI 기술력 및 경험을 결합하여 기업 고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과제에 대해 AI를 통해 업무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해당 솔루션에서 이용자가 자유롭게 입력한 자연어 문장에 대해 자동으로 답변하는 AI 답변봇인 ‘Alli’와, 기계독해(MRC) AI를 이용하여 비정형 텍스트 문서에서 직접 답변을 찾아내는 ‘인지검색’ (Cognitive Search) 등 도입을 위한 리소소를 최소화하면서도 최첨단 AI를 간단하게 도입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한다. 올거나이즈의 NLU AI 솔루션은 데이터 태깅 등 AI 도입을 위한 사전 데이터 작업이 전혀 필요하지 않으며 높은 정확도의 AI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간단하게 도입하고 가볍게 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높이 평가하여 올거나이즈의 솔루션을 도입하는 일본 고객사는 2019년 일본 법인 설립 이후 꾸준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주요 고객사로는 KAO, J-Power, KDDI, PERSOL 등 대기업이 있으며 고객수는 240여개에 이른다.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올거나이즈가 일본 법인을 통해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 상황에서 기술력과 영업력을 보유한 히타치 솔루션즈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번 협업으로 인해 최첨단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실현, 그에 따른 새로운 가치 체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히타치 솔루션즈와의 협업을 계기로 올거나이즈는 일본 시장에서의 활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