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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거나이즈코리아, ‘국가대표 AI’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참여… 글로벌 진출 담당

LLM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코리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개발된 독자 LLM 모델을 파인튜닝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SK텔레콤, NC AI 등 5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산·학·연 협력체로 구성됐다.

컨소시엄은 의료, 제조, 법률, 공공, 교육,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확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AI 기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컨소시엄에서 개발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분야별·국가별로 파인튜닝해 해외시장으로 진출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에이전트 RAG와 LLM 파인튜닝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LM 올인원 솔루션 ‘알리(Alli)’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생성형 AI 앱과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100여 개의 앱과 에이전트를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LLM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MCP 기반 에이전트 빌더를 구현해 누구나 쉽게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LLM 파인튜닝을 통해 특정 업무와 국가 언어에 최적화된 LLM 구축이 가능하며, 보안이 중요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LLM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딜로이트 토마츠 MIC 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는 2024년 기준 일본 ‘AI 앱 개발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부문에서 점유율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현재 한국,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약 300개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노무라증권, 히타치, 코카콜라 재팬, 도쿄메트로 등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트래블어스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일본 시장 점유율 1위 달성과 300여 개 글로벌 고객 확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AI 기술의 해외 진출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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