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기술 전문기업 데브스택에 투자
나무기술이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데브스택에 투자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무기술은 데브스택과 함께 IaaS & PaaS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고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공용 클라우드 시장이 연평균 17.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IaaS(서비스형 인프라)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영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2019년 내놓은 ‘인공지능(AI) 확산의 핵심 인프라, 클라우드 산업 동향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오는 2021년까지 연 14.8%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IaaS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2021년 3.4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데브스택은 장승욱 대표가 ETRI홀딩스와 함께 출자하여 2015년 11월 설립하였으며, 2016년1월 ETRI 연구소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2017년부터 GPU 가상화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브스택 장승욱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오픈스택 기반 IaaS 솔루션 고도화 및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갖춰 국내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도록 하겠으며, 나무기술과 함께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나무기술 정철 대표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칵테일과 데브스택의 오픈스택 기반 솔루션 및 구축 기술을 융합시켜 이를 근간으로 한 클라우드(SaaS) 모델을 출시하고 일본, 미국, 베트남 등 나무기술 해외법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