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자원회수 플랫폼 서비스 ‘빼기’를 운영하는 ‘같다’’가 신한캐피탈, 신한금융투자(원신한퓨처스 신기술투자조합 제2호), 디딤돌 벤처투자조합(업무집행 조합원: 임팩트스퀘어)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같다’는 2019년 하반기 첫 시드 투자 이후 약 18개월 만에 총 17억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
‘빼기’서비스는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로써, 폐기물 수거필증를 구매하기 위해 주민센터나 인터넷 필증을 직접 출력할 필요없이 신청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물건을 대신 운반해 주거나 매입하는 서비스도 함께 시행 중이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폐기물 처리 감소 등, 사회적 이익 실현도 함께 추구하고 있다.
‘빼기’는 민간영역의 폐기물 수거 뿐 아니라 지자체와의 공적 폐기물 정보 공유 기술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2020년 5월 첫 지자체 연계 서비스 이후 8개월만에 국내 13개 지자체와 계약했다.
이러한 성과 등을 바탕으로, ‘빼기’는 2019년 첫 서비스 런칭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2021년 1월 기준 회원가입자수 1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신청건수는 6만건에 달한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신한캐피탈 이동환 디렉팅매니저는 “40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인 폐기물, 자원 시장에서 그동안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며” “정보의 불균형, 비대칭 상황에서 ‘같다’가 보유한 강력한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변화하지 못한 시장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함께 투자를 진행한 임팩트스퀘어 전승범 투자실장은 “폐기물이라는 사회문제에서 가장 시급한 이슈는 수거 단계에서의 데이터 구축이다. 앞으로 늘어날 가전제품, 대형 폐기물 문제를 생각하면 더욱 시급하다. 따라서 폐기물 문제 해결은 데이터 구축 단계부터 시작해야 이후 재사용, 시의적절한 폐기로 이어질 수 있다. ‘빼기’ 서비스는 폐기물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가장 근본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같다’ 고재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사업을 보다 강화하고 고도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연계 사업 또한 빠르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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