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태국’ 본인가 획득, 정식 서비스 시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본인가를 받아 20일 ‘업비트 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비트 태국은 최근 태국 SEC가 감독하는 디지털 자산 사업 중 디지털 자산 거래소, 디지털 토큰 거래소, 디지털 자산 위탁매매, 디지털 토큰 위탁매매 4개 분야의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4개 분야의 예비 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감사를 마치고 본인가를 받음으로써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업비트 태국 피라데 탄루엉폰 대표는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을 더해 태국 최고의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위해 당국의 인가를 받은 사업자를 비롯, 글로벌 전역의 주요 사업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2018년 10월 업비트 싱가포르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정식 디지털 자산 거래소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에서 인정한 13개 합법 거래소 중 하나로 서비스하며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업비트 태국 출범으로 업비트의 글로벌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