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비용관리 플랫폼 ‘도도 카트’, 누적거래 300억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의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의 누적 거래액이 300억원(2020년 12월 말 기준)을 넘어섰다. 공식 서비스 런칭 후 5개월만에 이룬 성과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거래액이 63억원까지 치솟으면서 올해는 세 자릿수 이상의 더 큰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도도 카트를 활용하는 외식업 관계자는 9000여 명으로 1만 가입자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가입 매장들의 규모도 다양해 작은 골목식당부터 대형식당까지 다양한 외식 종사자들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지금까지 도도 카트 앱에 등록된 거래명세표는 누적 8만2000여 장에 달하며, 이 중 12월 한 달에만 무려 4만5000여 장의 식자재 명세서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집계된 식자재 납품업체 수는 1만4000여 곳, 품목 수 또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6만1600여 개에 달한다.
스포카는 자체 보유 기술 및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도도 카트의 기능적, 서비스적 고도화를 이뤄나가며 식자재 시장의 첨단화를 가속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2월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 잡고 aT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KAMIS)’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유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대의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스포카의 지난해 성과는 ‘도도 포인트’에서도 나타났다. 도도 포인트의 작년 한 해 적립 건수는 5000만건을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누적 가입 매장수 또한 18% 성장한 2만3500곳을 넘어섰다.
스포카 최재승 대표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들도 IT 플랫폼 활용이 필수인 시대”라며, “스포카는 올해도 소상공인들 분들의 매출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도도 카트와 도도 포인트 양대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해 나가며 점주분들의 베스트 파트너로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