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경품 앱 ‘탐나조’, 스마트앱어워드 대상 수상
당첨자가 직접 당첨 상품을 고르는 이색 경품서비스 앱 ‘탐나조’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앱어워드 2013’에서 정보미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탐나조를 만든 주식회사 위드위시는 설립한지 6개월이 채 안된 스타트업으로서 탐나조를 지난 8월 1일 론칭한 지 겨우 4개월만에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모바일 앱들을 대상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스마트앱어워드 평가위원단이 심사한 결과에 따라 디자인, UI, 기술, 콘텐츠,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모바일 앱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우수 모바일 앱 평가 및 시상행사다.
탐나조는 갖고 싶은 것을 무료로 가질 수 있는 신개념 경품 앱이다.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일단 갖고 싶은 상품 이미지를 업로드한 다음, 탐나조만의 이벤트에 응모해서 당첨되면 업로드한 상품 중 골라서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또는 업로드한 상품이 탐나조 회원들로부터 일정기간 동안 추천 1위를 받으면 해당 상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광고 참여로 응모권을 얻을 수 있다. 현재 탐나조 자체 이벤트로서 맥북에어, 프라다 사피아노 백, 10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아이패드 미니, 오리스 시계 등의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의 입장에서 기존의 경품 이벤트 응모시 겪는 애로사항 3가지를 해결한 것이 탐나조의 장점이다. 첫째, 이메일과 아이디만 있으면 회원가입이 완료되며 그 외에는 광고 참여 및 이벤트 응모과정에서 일절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 둘째, 응모하는 과정에서 단지 응모권을 몇 개 넣을 것인지만 결정하면 되므로 절차가 간단하며 당첨 확률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셋째, 응모권을 얻기 위한 방법도 광고이미지를 본 후 퀴즈를 맞추거나 흥미있는 앱을 선택적으로 다운로드 받는 등의 미션 참여 방식으로서 간단하다.
탐나조는 현재 누적 당첨금 4,400만 원, 누적 당첨자 1,600명 돌파했다. 론칭 후 만 4달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탐나조는 론칭 후 회원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회원의 20% 이상이 당첨자로 선정되었다. 탐나조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위드위시는 카이스트 박사 개발자, 광고/브랜딩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유학파 디자이너, 관련 특허를 보유한 서울대 출신 기획자,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경영자 등 4명의 공동창업자들이 모여서 만든 탄탄한 스타트업으로 벤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한기 위드위시 대표는 “10, 20대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갖고 싶은 것은 많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며 “10, 20대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탐나조를 만들었으며 더 나아가 장애우,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제반 여건이 부족하여 펼치지 못하고 있는 꿈을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이벤트 플랫폼으로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갖고 싶은 상품의 무료 득템 기회를 잡고 싶은 스마트한 이용자라면, 탐나조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