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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1000만 다운로드’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서비스 될 것”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천만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왓챠를 다운로드했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왓챠는 2016년 1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뒤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대표 OTT로 자리매김 해왔다. 서비스 시작 후 1년여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1백만 건을 기록한 왓챠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영국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HBO 인기 드라마 <체르노빌>, <왕좌의 게임>을 독점 공개하며 2019년 11월 다운로드 5백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에는 독점 공개 콘텐츠 ‘왓챠 익스클루시브’를 론칭하고 처음 선보인 <이어즈&이어즈>의 흥행에 힘입어 6백만을 돌파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1천만 건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2016년 서비스 초기 5천 편에 불과했던 콘텐츠도 9만여 편 이상 서비스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 왔다. 2020년에는 <해리 포터>, <호빗> 등 대작을 연이어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고, 2021년에도 <징벌>, <코요테> 외 다양한 독점 작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왓챠 박태훈 대표는 “다양한 콘텐츠로 모두의 취향과 다름이 인정받게 하겠다는 왓챠의 비전에 공감해준 사용자들 덕분에 빠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국내 대표 OTT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왓챠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실시간 채팅과 함께 콘텐츠를 단체 관람하는 ‘왓챠 파티’ 정식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키즈 전용 모드를 제공하는 키즈 프로필 개편,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HDR10+ 등 최신 영상 및 음향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확대 등 지속적인 사용 경험 개선을 위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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