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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2월 말 코스닥 상장…“글로벌 시장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

뷰노 김현준 대표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R&D 및 사업성과와 코스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14년 12월 설립된 뷰노는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의료분야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아우르는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8가지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상용화를 했다.

상장 후 뷰노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영상 뿐 아니라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병리, 생체신호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국내외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국내 No.1에서 나아가 전 세계 의료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9년까지는 R&D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해 다양한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왔다면, 작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외 사업을 본격화 해나가는 시기”라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금년부터는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뷰노의 공모 예정가는 15,000원~19,500원으로 공모 주식 수는 1,800,000주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70억 원~351억 원이며, 2월 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으로 오는 2월 16일~17일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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