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과 GS리테일이 손을 잡았다. 양사는 MOU를 맺고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GS25와 GS더프레시(GS슈퍼마켓) 등에서 진행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GS 산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의 마감상품 소식을 당근마켓 이용자들에게 알리고, 제품이 필요한 주민들이 인근 편의점이나 마켓에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오는 2분기 중 당근마켓 앱 내 ‘내근처’ 카테고리에서 시작되며,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 식료품을 시작으로 점차 제품군을 확대된다. 진행 매장은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GS리테일의 1만5000여 점포다.
이 외에도 당근마켓을 통해 전국 GS리테일 점포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함으로써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당근마켓 권순우 신사업팀 총괄은 “동네 이웃분들이 많이 찾는 편의점과 슈퍼 등 지역 내 주요 거점이 되는 플랫폼과 연계해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드리고, 환경 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어 이번 제휴를 맺게 됐다”며, “이번 GS리테일과 상생의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지역 커뮤니티에 크고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근마켓은 이번 GS리테일 제휴를 시작으로 동네 빵집, 반찬가게 등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들의 잔여 수량을 확인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과 연결시켜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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