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플랫폼 ‘장전’, 씨엔티테크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전국 맛집 밀키트 판매 유통 플랫폼 ‘장전’이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CNT테크(씨엔티테크)와 조슈아파트너스 1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확산으로 식품 시장에서는 ‘밀키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업계에서는 밀키트 시장이 지난해 2000억원에 이어 올해는 3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장전의 김유진 대표는 ‘한국형 장사의 신’, ‘장사는 전략이다’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로 음식 관련 100여 개의 프로그램에서 MC, 패널, 제작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외식업 취재 및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김 대표는 전국의 맛집 히트 메뉴를 밀키트로 제조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플랫폼 ‘라이브컴’을 개발했다.
‘라이브컴’은 쇼호스트나 인플루언서가 아닌 제작자가 직접 라이브방송을 통해 메뉴를 설명하고 밀키트를 직접 제조 및 직배송하는 시스템으로 높은 신선도를 자랑하며 제조과정을 신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김 대표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작년 12월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였고 오는 3월 베타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라이브컴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넘어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사인 CNT테크는 지난해 1년간 78건의 투자를 집행하며 국내 액셀러레이터 연간 최다 투자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