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을 회의실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장
호텔 연회장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루북이 특급 호텔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업무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 ‘루북 오프사이트’를 출시했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안전하고 독립적인 업무 공간을 원하는 고객층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일부 호텔에서는 객실 내에서 재택근무할 수 있는 워크케이션(work-cation) 상품을 기존 대실 서비스와 동일하게 판매했다.
루북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비즈니스 목적을 가진 고객들이 시간 단위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사이트 서비스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호텔이 제공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 팀 단위의 소규모 세미나, 1인 재택 업무 공간으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오프사이트 서비스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영등포 타임스퀘어,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바이 메리어트, 알로프트 서울 명동, 호텔 코리아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이 참여한다.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객실 내 침대를 없애고 책상과 의자를 배치했다. 또한, 점심 식사가 제공되는 패키지, 노트북 등 사무 용품을 대여해주는 비즈니스 패키지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객실 규모에 따라 1인~15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루북의 김한결 대표는 ”기존 숙박 목적으로 판매가 어려웠던 특급호텔의 객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오프사이트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창의적인 업무공간에서 중요한 미팅, 세미나 등을 운영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루북은 인터컨티넨탈, 메리어트, 아코르 그룹 등 글로벌 체인호텔들과의 정식 제휴를 통해 온라인 기업행사 공간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남, 광화문 지역 비즈니스 행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지역별, 인원수에 맞는 연회장을 검색하고 비교 및 예약까지 가능한 인스턴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