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앱 출시 2년, 월간이용자와 거래액 모두 2배 성장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자사 공식 앱 출시 2년만에 월간 이용자(MAU)와 거래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대비 월간 이용자는 105%, 거래금액은 179% 증가했다.
중고나라의 공식 앱 월간 이용자(MAU)는 지난 2019년 1월 기준 약 84만명을 기록했으나 2021년 1월 기준으로 172만명을 기록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중고나라 공식 앱 내 회원간 거래금액 규모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는데 2019년에는 약 3천억을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8천 8백억을 달성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중고나라는 자체 개발한 공식 앱의 성장의 배경으로 거래 환경 개선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고나라는 지난 8월부터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고나라 클린센터 구축 후 사기 피해 접수가 약 58% 감소하는 등 거래환경이 크게 변화했다.
중고나라는 2014년, 2016년 두 차례 모바일 앱 개발 전문업체와 손잡고 앱을 선보였으나 내부 사정으로 앱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다. 결국 중고나라는 2019년 1월 자체 개발한 공식 앱을 출시했으며 2020년 10월에는 고객 관점의 UI, UX 부분을 크게 개선한 앱 리뉴얼을 진행했다. 중고나라 공식 앱은 디자인 전반에 중고나라 기업 아이덴티티를 반영했으며 이용자의 사용 방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중고나라는 공식 앱을 통해 중고거래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셀러’ 개념과 누구나 중고 거래에 동참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의 방향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중고나라 이승우 대표는 “2020년 한해동안 중고나라는 중고거래 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하기 위해 조직을 견고하게 다시 정비하고 강력한 내부 투자를 단행해 앱 출시 2년만에 2배 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 냈다” 며 “중고나라의 앱은 경쟁사에 비해 출시만 늦었을 뿐 출시 2년 기준의 성장의 속도는 어느 경쟁사 보다 빠르다. 중고나라는 올해 더 강력한 거래 환경 개선 및 고객관점의 앱 서비스 리뉴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안전한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