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임팩트어스 2021’ 모집 오픈
소셜 임팩트 전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농식품 분야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임팩트어스(Impact Earth) 2021’ 참가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임팩트어스는 국내외 농업 및 식품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농식품 분야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소풍벤처스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풍벤처스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농식품 분야의 기술혁신형 초기 벤처 기업에게 필요한 산업 기반 자원을 연결하고 사업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론칭하여 지금까지 5개 팀에 5억이상 직접 투자를 진행하였고, 7억여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올해 모집에서는 사업화 단계에 진입하는 농식품 스타트업을 위한 우선 선발 제도인 ‘임팩트어스 익스프레스’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팩트어스 익스프레스는 자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 중인 창업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1일 자정까지 지원하는 창업팀에 한해 우선 선발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소풍 관계자는 최종 선발팀 중 최대 50%를 임팩트 익스프레스로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풍벤처스의 이학종 파트너는 “요즘 농식품 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을 체감한다”면서 “지난 해 재배와 생산부터 소비와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농식품 산업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학습했다. 농업과 식품 그리고 그린바이오에 이르기까지 농식품분야는 생명과 직결되는 영역인 만큼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력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농식품 임팩트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팩트어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창업팀은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뿐만 아니라 사업화 성과에 따라 최대 2억까지 소풍의 시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농식품 기술 전문 멘토 전담 배정, 대중 및 언론 대상 데모데이, 벤처 생태계 네트워킹 등 팀의 상황에 맞는 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 엄인용센터장은 “재단에서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을 통해 농식품 분야의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앞으로도 대기업을 포함한 민간기업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