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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정보 분석 기업 ‘아이크로진’, 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유전자 정보 분석 기업 ‘아이크로진’이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크로진은 현재 60만 개 이상의 유전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만성질환 및 암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개인의 전체 유전자 정보를 풀스캔해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며, 한 번의 스캔으로 연결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광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AI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25억 원 규모의 시민 주도형 헬스케어 MyData 사업 일환으로, 유전자 데이터 등 AI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생활정보를 연계해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영아 아이크로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삼아,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 아이크로진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할 것”이라며, “국내외 유전자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및 기술력 확보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장강호 이사는 “유전자분석은 고령화, 코로나19 시대에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의 중심 분야”라며, “아이크로진은 유전자 분석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선도 기업이라고 판단했다”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한편, 아이크로진은 질병관리청에서 국가 주요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전문가들이 2017년 창업한 기업으로, 기술력 및 성장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D2SF, 제놉시, 뉴플라이트, 365mc병원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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