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V Frontiers 2기’에 선정된 스타트업 6사
한솔그룹과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함께하는 ‘한솔 V 프론티어스(Frontiers) 2기’ 프로그램 최종 선발팀이 공개됐다.
선발된 팀들은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라스트마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하이브 (대표 김재영), SW개발조직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인간-AI 챗봇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는 랭코드(대표 김민준), AR솔루션 기반 홈 구독 플랫폼 서비스 이해라이프스타일(대표 김남석), 데이터 예측모델을 기반으로 처방적 분석을 위한 최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을 지원하는 틸다(대표 정지량), SDGs 12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홈 퍼니싱을 제공하는 페이퍼팝(대표 박대희), 정보과잉으로 부터 개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도와주는 AI 기반 지식 큐레이션 플랫폼 피큐레잇(대표 송석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솔 V 프론티어스는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연계하여 기술 기반의 유망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8일부터 4월 11일까지 물류 Tech, 홈 Tech, 전기/전자 솔루션, IT 솔루션/서비스, 친환경 소재/에너지, 4차 산업분야에 총 233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총 세 단계의 평가과정을 거쳐 39: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개팀이 선발됐다.
한편, 11일 개최된 스타트업 캠프에는 선발된 스타트업 6개팀의 창업자와 함께,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와 한솔홀딩스 이규석 담당 및 한솔그룹 계열사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캠프에서는 선발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스타트업 창업 조언과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된 팀들은 스타트업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 프로그램과 한솔그룹 전략 전문가들의 사업화 가능성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며 사업화 추진, 전문 멘토링, 초기 운영자금,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김용건 부대표는 “2기에 선발된 6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양사가 보유한 산업현장 노하우와 결합되어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팀들의 비즈니스모델 완성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솔홀딩스 관계자는 “한솔 V 프론티어스 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다는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선발팀들의 성과는 10월 예정 되어있는 ‘한솔 V 프론티어스 2기 데모데이’에서 각 창업팀들이 고도화한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 내용을 국내외 투자자와 한솔그룹 관계자들에게 발표하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