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론치패드(LAUNCHPAD) 2021(이하 론치패드)’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론치패드’는 해외 주요국가의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후속 비즈니스 및 현지 사업화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미국, 일본,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 공략시장 외에도 콘텐츠 스타트업의 관심도가 높은 핀란드와 싱가포르를 신규 대상국가로 추가해 진출권역을 총 6개로 확대했다.
이번 ‘론치패드’ 프로그램에는 미국 ‘마인드더브릿지(Mind the Bridge)’, 일본 ‘제로원부스터(0→1Booster)’, 프랑스 ‘크리에이티브밸리(Creative Valley)’, 핀란드 ‘마리아01(Maria01)’, 싱가포르 ‘어썸벤처스(Awesome Ventures)’, 아랍에미리트 ‘쇼룩파트너스(Shorooq Partners)’ 등 권역별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한다.
특히, 액셀러레이터들은 참가사 선정부터 참여해 직접투자 검토,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쇼룩파트너스(Shorooq Partners)’는 한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등 국내 기업에 관심이 많은 액셀러레이터로 MENAT(중동·북아프리카·터키) 시장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론치패드’ 참가사는 해외투자유치 역량강화, 해외 액셀러레이팅, 해외진출 현지화 지원 등 총 3단계로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요에 따라 멘토링·컨설팅, 콘텐츠가치평가, 수출역량 진단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1단계인 해외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사로 선정된 총 100개사를 대상으로 이들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이 중 권역별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2단계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총 40개사를 선정해 IR 및 비즈매칭, 데모데이 등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1단계와 2단계 모두 참가한 기업 중 최종 10개사로 대상으로 해외진출 현지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천만 원까지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한다.
또한, 콘진원은 ‘론치패드’ 자체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으로 현지 VC·AC와 참가사 간 상시 온라인 비즈매칭 및 비대면 비즈니스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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