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제3회 스타트업 넥스트콘’ 개최… 16개사 참여
창업진흥원이 ‘제3회 스타트업 넥스트콘(START-UP NEXTCON)’을 26일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개최한다.
스타트업 넥스트콘은 스타트업의 다음단계로의 성장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콘테스트라는 의미를 담아 창진원이 주최하는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행사다.
창진원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사업 중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및 재도전 성공패키지 등 6개 지원사업을 통합해 진행한다. 주관기관의 추천을 통해 참여기업이 선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개최되며, 관련 펀드운용사와 해당 기술분야 전문투자자의 오프라인 참여와 넥스트유니콘을 통해 온라인 투자자의 실시간 참여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재도전 성공패키지 및 팁스 프로그램 참여희망기업으로 AI기반의 ICT 기술 全분야 16개 기업이다.
본 행사 종료 후에도 일주일간 참여기업 16개사를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지원하며 전문투자자로부터 IR 요청은 물론 폭넓은 네트워킹의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회차에는 ICT분야 스타트업 11개 기업이, 2회차에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비즈니스 분야의 스타트업 11개 기업이 참여했고, 단순히 IR 피칭 대회의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연결되며 고무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10개 내외의 기업이 투자심의 진행 중에 있으며, 1,2회 총 투자협의가 진행중에 있는 금액은 약 121억원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창진원은 기존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투자협력부 신세일 부장은 이번 3회부터 진행되는 행사에서도 참여기업에 더 많은 투자유치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창업기업과 투자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쇼케이스 등 다양한 지원방법으로 투자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4회 행사는 6월 30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며, 시드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기업이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