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위치한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공간인 ‘서울핀테크랩’이 입주사를 모집 중이다. 입주기업에는 최장 2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기업별 맞춤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층(4‧5‧6‧8‧17‧19층) 규모(연면적 11,673㎡)로 운영 중이며, 현재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94개사(국내 68개, 해외 26개)가 입주해 있다.
’19년 7월 개관 당시 1개 층으로 시작한 서울핀테크랩은 ’19년 10월 기존 마포 핀테크랩이 통합되면서 총 4개 층으로, 지난해 10월 6개 층으로 확대 조성됐다.
그간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기업의 성장 단계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금융사 및 유관기관, 민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96개사)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디지털 금융 등 비대면 산업의 성장추세 속에 작년 한 해(’20년 말 기준) 총 700억 원의 매출과 총 617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입주기업 총 고용인원이 1,020명에 달하는 등 매출은 물론, 신규채용, 투자유치 등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새로운 기업들의 입주문의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아이템을 보유한 7년 또는 3년 이내 국내‧외 창업 기업으로, 유형1과 유형2로 나뉜다.
유형1은 창업 7년 이내, 직원 5인 이상, 최근 3년간 누적 매출액 1억 원 이상, 투자유치액 1억 원 이상 등의 조건이 있고, 유형2는 창업 3년 이내, 직원 5인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유형2의 경우, 좀 더 폭넓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2020년 신설했다.
입주기업에게는 독립된 사무공간(최장 2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핀테크랩 입주 계약은 1년 단위이며, 최종 선발 기업은 1년 후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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