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핀테크랩이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핀테크 전시회 ‘Money20/20 USA’에 서울 핀테크 기업 10곳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Money20/20 USA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2만 명이 참석하는 글로벌 핀테크 산업 행사로, 골드만삭스 같은 전통 금융기관부터 글로벌 핀테크 기업, 해외 투자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10곳은 전통적 금융결제 업체부터 AI 기반, 블록체인, 암호화폐 등 기술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다. 서울핀테크랩은 사전 선발 단계부터 해외진출 및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수립, 영문 IR 자료 제작까지 지원해 왔다.
전시회 기간 중인 10월 27일에는 현지에서 글로벌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J.P Morgan, Finance Montréal, Desert Forge Ventures, Cardano Mint, KORT Payment 등 미국 투자사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 약 50명을 초청해 참여 기업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기업은 네바다 주정부 경제개발사무소를 방문하고 미국 진출 선배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현지 정보 청취 및 상담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시설이다. 2018년 14개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397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입주 기업들은 총 매출 7,580억 원, 투자 유치 4,794억 원을 달성했다(2025년 2분기 기준).
서울핀테크랩은 매년 싱가포르, 두바이 등 세계 주요 핀테크 허브 국가 전시회에 기업 참가를 지원하며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돕고 있다.
백광우 서울핀테크랩 센터장은 “앞으로도 서울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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