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인베스트먼트컨설팅(이하 헥사곤)이 인공지능 기반 건축 자동 설계 솔루션 빌드잇(BUILD IT) 개발사 텐일레븐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2014년 설립된 텐일레븐은 사업지의 지형, 조망, 건축 법규 등을 분석해 최적의 공동주택 배치설계안을 도출하는 AI 건축자동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건축설계를 자동화하는 ‘빌드잇’ 솔루션을 개발했다. 건설사, 설계사, 시행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텐일레븐의 빌드잇은 건축설계의 사업 타당성을 검토시 5일 이상 소모되는 시간을 30분 만에 최적의 단지 배치를 설계 해주는 플랫폼이다. 또한 자동화 설계 시 건축법적 고려사항등을 동시다발적으로 고려하여 용적률, 건폐율, 일조량, 세대수를 최적화 하여 사업성을 최대화 할 수 있으며, 배치한 결과물은 오토캐드 파일로 건축설계사가 현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파일포멧으로 산출 가능 하다.
텐일레븐은 앞서 메이져 건설사인 호반건설과 현대건설 및 AI 빅데이터 전문 상장사인 바이브컴퍼니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주 팁스 프로그램 선정이 된 기술 기업이다.
헥사곤 김재욱 대표는 “2019년 토지분야 1위 밸류맵 투자에 이어 건축 자동 설계 1위 텐일레븐에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향후 프롭테크 분야에 지속적인 벤처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헥사곤은 현재 초기 기업(3년 이내)에 투자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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