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글로벌 창업축제 ‘Try Everything’ 다시 열린다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등 창업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이 오는 9월 열린다.
‘트라이 에브리씽’은 서울시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개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Tech Rise)를 시작으로, 지난해 ‘Try Everything’이란 이름으로 변경해 매경미디어 그룹과 공동 진행 중이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글로벌 창업생태계 전문가 237명, 투자사 45개사가 참여했으며, 철저한 방역 하에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 초청한 글로벌 주요 연사는 존 헤네시(미-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회장), 팀 드레이퍼(미-실리콘벨리 빅투자자), 반기문(제8대 UN사무총장), 마윈(중-알리바바 그룹 창시자), 마크 랜돌프(미-NETFLIX 공동 창립자) 등이다. 온라인 생중계로 총 33,450명(전체 프로그램 유튜브 실시간 송출, 관람 접속자 수)이 참여했으며, 유튜브 온라인 조회 수 총 120,000건 이상 성과를 달성했다.
2021년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은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되어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 중심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 총 80여개가 운영되며, 글로벌 대기업․투자기관, 유니콘 기업, 언론사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플레이어의 참여를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 촉진을 꾀한다.
8.1(일)부터 9.30(수)까지 사전 프로그램 중심으로 서울 전 지역에서 40여개의 지역 공동 협력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9.15(수)부터 9.17(금)까지 본 행사장(서울 신라호텔)에서는 서울창업허브 협력 글로벌 대기업 파트너 기관, 글로벌 VC‧ACC, 주요 거점별 서울시 창업기관 등이 참여하는 40여개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상생‧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밋업(meet-up)에는 빙그레, S-oil(에스오일), Haier(하이얼) 등이 참여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에는 벤츠코리아, POSCO(포스코), 오비맥주 등이 참여한다.
또한, 타깃 국가별 지역별 글로벌 진출 전문 기관인 KITA(스페인 PoC), ASA MOST(베트남 진출), 엔슬파트너(제조기반 중국 진출) 등도 협력에 나선다. 미디어의 참여도 확대되어 2020년부터 함께한 매경 미디어 그룹 외에 올해에는 IT 동아, 전자신문, Startup Recipe, The Bell 등과 협력으로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우수 스타트업과 공공, 민간의 다양한 투자자 간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투자자(VC)-스타트업 맞춤형 상시’ 밋업(Meet-up)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스타트업으로서 지식재산권(IP) 창출, 국내외 투자유치, 글로벌 사업화 진출 및 판로개척 등 우수사례 보유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ICT 제조, ICT 서비스, 일반제조, 바이오 헬스케어, 문화 콘텐츠, 유통서비스 6대 분야 기업은 우대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현황 및 참여단계 별로 서울기업지원센터 전문상담 또는 투자자‧엑셀러레이터(VC·ACC)와 사업협력․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그 중 우수 기업은 트라이에브리씽(Try Everything) 본 행사기간 투자사와의 심층 밋업(Meet-up), IR 등에 참여하게 된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행사 기간 동안 밋업(Meet-up)이 302회 진행되었으며, 우수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 4개사가 총 1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올해에는 투자유치가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상시 밋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타트업 전문 투자기관*과 협력해 ‘투자지원과 액셀러레이팅 기회’를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협력기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