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서울기업 12개사로 구성된 뉴욕 시장개척단이 총 230건의 상담과 10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84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며 205만달러(약 29억원) 규모의 현장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시장개척에는 루토닉스, 시크릿키, 일레븐코퍼레이션, 에이치투메디, 엘브이이코리아, 이지엠인터내셔널, 프록시헬스케어, 바이오아라, 닥터다이어리, 쟈뎅, 파워풀엑스, 빅픽처코퍼레이션 등이 참여했다.
루토닉스는 2건의 MOU를 체결하고 61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닥터다이어리는 115만5천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나머지 기업들도 대부분 1~2건 이상의 MOU를 체결했다.
SBA와 기업 대표단은 현지에서 세포라, 엡솔루트, H마트 등 글로벌 유통 및 브랜드 기업을 방문해 미국 시장의 소비 트렌드와 유통 구조를 파악했다. 또 뉴욕에서 열린 KOOM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가해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SBA는 뉴욕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하고, 뉴욕경제개발공사(NYCEDC), 뉴욕중소기업서비스국(SBS) 등과 미팅을 통해 하이서울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SBA와 뉴욕상공회의소는 하이서울기업 제품의 미국 시장 홍보와 바이어 연계 지원, 양측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SBA는 2023년부터 하이서울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3년 미국 애너하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시작으로 2024년 인도네시아, 오스트리아, 미국 뉴욕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올해는 상반기 CIS 시장개척단에 이어 하반기 뉴욕을 방문했으며,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도 추진 중이다.
이재훈 SBA 마케팅본부장은 “하이서울기업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력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서울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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