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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올해 목표, 스마트폰 4천만대 판매

일명 ‘좁쌀폰’으로 불리는 ‘샤오미(小米)’는 중국의 커스텀 롬 개발팀인 MIUI가 설계하고 샤오미(小米-xiaomi)가 제작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이다.

이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샤오미는 2010년 4월 린빈(林斌 Lin Bin)대표와 중국의 유명한 엔젤 투자자이면서 인터넷 보안업체 킹소프트의 CEO 레이쥔(雷军)이 공동으로 설립한 중국의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2013년 지난해 86초만에 스마트폰 10만대 매진을 기록했던 중국판 애플 ‘샤오미’가 2013년 한해 1870만대를 판매해 316억위안(한화 5조 52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샤오미 린빈(林斌 Lin Bin)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SNS인 웨이보를 통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2012년에 비해 160%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샤오미는 2012년도 스마트폰 판매량이 719만대, 연매출액은 126억위안(한화 2조 2000억원)이었으며, 해마다 2배 이상의 매출증대를 보이고 있다. 2013년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1,870만대임을 감안했을때 올해는 4,000만대 판매가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두 배가 넘는 수치로 그만큼 중국 스마트폰 성장성을 밝게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지난 12월  LTE 4G서비스가 정식으로 개통됨으로 인해 올 한해 중국 스마트폰의 수요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휴고바라 영입 이후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고바라 부사장은  “홍콩과 대만을 넘어 다음 목표 지역은 성장가능성이 큰 동남아시아”라며 “세계 전역으로 샤오미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싶다”고 지난 12월  밝힌바  있다.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장 중심으로 취재하며, 최신 창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의 흐름을 분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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