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커스터마이징 돼지고기 플랫폼 ‘피그업’, 전략적 투자 유치

다비육종 윤희진 회장(왼쪽)과 피그업 이원우 대표

소비자의 니즈를 돼지의 사육단계부터 반영하여 육류 제품을 생산하는‘커스터마이징 돼지고기’ 플랫폼 피그업이 SI(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SI에는 다비육종 윤희진 회장, 윤성규 상무와 돈마루 이범호 회장을 비롯한 엔젤 투자자 및 육가공, 사료, 유통 회사 등 양돈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피그업은 마이뮤직테이스트 출신 이원우 대표, 신우섭 이사, 홍석희 이사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기업이다.

피그업 이원우 대표는 ‘축산업은 모든 벨류체인이 생산성과 효율성 중심으로 짜여져 있어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업계에서 당연시하는 사육 환경, 사료의 종류, 돼지의 품종을 조금씩만 새롭게 해석하고 조합하면 생산단계에서부터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가 담긴 고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돼지를 알고 농장을 이해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이기에 피그업만이 시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피그업은 본격적인 IR과 동시에 축산, 식품. 유통업계 플레이어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한편 피그업은 현재 자체 개발한 자유 돼지, PIGUP130 등의 커스터마이징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밀웜과 돼지 사료의 조합 등 다양한 R&D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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