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서 자리 잡은 로컬크리에이터 4개 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차년도 지원사업을 통해 총 4개의 팀을 지원한다.
이번 2차년도 사업에는 1차년도 지원을 받았던 달빛레스토랑, 오늘손만두가 연속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신규로는 로컬 레스토랑인 ‘안사우정국’과 이동식 디자인사무실인 ‘예술이다’이 선정되었다. 4 팀 모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을 바탕으로 의성군의 플리마켓인 ‘에브리마켓’과 같은 지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안사우정국(이학정 대표)은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을 받으며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 위해 경북센터와 김규원 멘토의 지원을 받았다. 안사우정국은 6차 산업을 담은 체험형 농가레스토랑으로 의성군의 농산물을 활용하여 부가가치 창출에 목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1차 농산물 재배에서 그치는 지역농산물을 직거래로 매입하여 농가에게는 농가소득을 올려주고 안사우정국은 원가절감을 하는 윈-윈 전략을 가지고 있다.
예술이다(박진영 대표)는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의 사업의 일환으로 의성에 정착해 창업을 한 디자인 회사이다.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지방의 디자인 회사 부재, 농가의 바쁜 일과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고자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이는 무빙 스튜디오를 고안해 냈다. 찾아가는 디자인 회사로 농가와 어가의 상품 촬영, 브랜딩 개발,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경식 센터장은 “경북센터는 의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유입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의성군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의성군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