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북센터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2025년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지원 일본(경북 with 포스코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해외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프로그램 기간 중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33곳과 총 66건의 1대1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일본 현지 투자사 5곳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도 실시했다. 현재 사후 연계를 통한 2차 후속 상담과 샘플 계약 논의 등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주현 경북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오사카 수출·투자 상담회는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제조·유통 산업이 밀집한 시장 특성을 활용해 일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상담과 일본 투자사 대상 IR 피칭을 통해 수출성과와 투자유치 성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주관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21년부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원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진출지원 프로그램 이후에도 오사카지점과 협업을 강화하여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무역협회가 협업한 제47기 무역마스터 우수수료생 9명도 함께 참여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 글로벌 스타트업 패키지 성장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기업에게는 글로벌 실전 창업교육, 해외진출 컨설팅, 글로벌 현지 프로그램(미주, 아시아), 글로벌 사업화 자금(기업당 1500만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해외현지 프로그램으로는 일본 오사카(9월), 싱가포르(10월, 스위치 전시회), 미국 뉴욕(11월)에서 진행되며, GITEX(10월, 중동), ILS(12월, 일본) 등 해외 전시회·밋업 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하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