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18일 로컬크리에이터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로컬 임팩트 in 라이콘’ 프로그램의 모의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모의 데모데이는 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가 투자 시장을 이해하고 사업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전문 기관과의 연계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로컬 임팩트 in 라이콘’ 프로그램은 투자 교육, 맞춤형 컨설팅, 모의 데모데이의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 기업들은 특강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시장 이해도를 높였고, 전문가의 1:1 컨설팅으로 사업모델과 피치덱을 고도화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투자 전문가 앞에서 IR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7개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이 참여해 IR 발표를 펼쳤고, 이후 투자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심층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LIPS(립스) 사업과 연계한 후속 성장 경로 마련을 위해 투자사 전문가들이 전 과정에 참여해 로컬 기업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립스(LIPS)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민간 투자사가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정부가 후속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제도다.
사후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 전원이 프로그램에 만족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투자 이해도 향상, 사업모델 보완, IR 역량 강화, 네트워킹 확대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일부 기업은 투자사와의 후속 미팅을 이어가며 실제 투자 협력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모의 데모데이를 통해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이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북센터는 로컬 기업이 투자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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