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9월 16일 통영에서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킹 in 경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수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경북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영남권 주관기관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행사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에 참여한 로컬크리에이터와 로컬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통영 앵커기업이자 2022년 개인부문, 2023년 협업부문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웰피쉬㈜가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웰피쉬㈜는 강한소상공인 1차 선정기업이자 2025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기업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현지 로컬 투어와 식재료 체험을 통해 지역 자원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웰피쉬㈜ 정여울 대표가 창업과정과 정부 지원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참여기업들이 각자의 사업을 소개하고 운영과정에서의 고민, 협력 아이디어, 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로컬크리에이터는 “이번 교류를 통해 다른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로컬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의 지속가능성을 체감하고 로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교류를 활성화해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자생적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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