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분광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엘로이랩’, 씨엔티테크에서 투자 유치
AI 초분광 솔루션을 개발하는 ‘엘로이랩’이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엘로이랩은 기존 제조업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사람이 사람다움에 집중할 수 있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3월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씨엔티테크를 만나 이번 8월 투자를 유치한다.
엘로이랩의 인공지능(AI) 초분광 솔루션은 빛의 보이지 않는 스펙트럼까지 감지해 물질의 특성을 분석하는 초분광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 제품의 이물질, 변질, 변형 등 비정형 이상 상태를 검출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검출 시스템들보다 더 정확한 시각적 분류가 가능하다.
AI 초분광 솔루션은 식품 제조 시장뿐만 아니라 재활용, 건설, 섬유 등 분야의 폐기물 분류 시 적용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박막 및 두께 검사, 디스플레이 검사, 포장 밀봉 검사, 제약 문제 검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유광선 대표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최종 선정을 통해 씨엔티테크를 만나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본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올해 제품 고도화 및 상용화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24개 초기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며, 6개 기업에 총 7억 원의 직접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지를 통해서도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