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헬스케어, 상반기 매출 243억 원…전년비 95% 증가
헬시테크 플랫폼 넛지헬스케어가 올해 상반기 매출 243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설립 이후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넛지헬스케어의 2021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가 증가한 243억 원, 영업이익은 47억 원이다.
상반기 매출 호조의 가장 큰 요인은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 대표 서비스인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안정적 실적 및 키토선생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로였다.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는 사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SNS 인증샷 및 템플릿 기능 도입, 라이브 커머스 돈버는 라방, 멘탈케어 서비스 마음챙김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로열티를 강화하고 신규 사용자 확대에 주력했다.
또한, 키토제닉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에서는 신제품 ‘닥터 바리스타 버터커피’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제품의 흥행을 이끌었다.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3일 만에 초도 물량 6만 개 완판, 네이버 쇼핑 방탄커피 부문 1위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코로나19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 외에도 금융건강 주치의 ‘캐시닥’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실비보험 청구 및 AI 건강검진 서비스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보다 큰 호응을 얻는 등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해 선보인 다양한 앱 서비스들이 자리 잡으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하반기에도 캐시워크, 캐시닥 등 앱과 함께 다이어트∙건강 부문 서비스를 강화해 통합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 8월에는 다이어트 식품 전문몰 씨씨앙마켓 론칭과 종합식품기업 LF푸드와 공동 개발한 자체브랜드 ‘씨씨닭’을 출시하였으며, 키토선생에서도 신제품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
넛지헬스케어의 나승균 대표는 “헬시테크 플랫폼(Healthy-Tech Platform)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캐시워크 등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한 앱 서비스에 적극 투자하고, 경쟁력 있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해나간 것이 상반기 성장을 이끌었던 핵심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리더로서 주력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면서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신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