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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지그재그 1, 2위… 2분기 가장 빠르게 성장한 패션-쇼핑 앱

남성앱, MZ여성앱, 육아앱 등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전성시대다.

앱애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다운로드 기준 가장 빠르게 성장한 한국 패션·어패럴 쇼핑 앱은 하루배송 서비스를 내세운 ‘브랜디’가 1위를 차지했으며 4천 개 이상의 여성 쇼핑몰을 모아놓은 ‘지그재그’가 2위, 2030 여성을 중심 타겟으로 하는 ‘쇼아’가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런칭 이후 지속적으로 200%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는 여성 패션앱 브랜디는 패션앱 최초로 전국 어디든 자정까지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호응을 이끌고 있다. 상반기 누적앱다운로드 1300만을 기록했다.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인 MZ 세대를 겨냥한 앱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특정 타깃을 겨냥한 전문화 전략을 채택한 앱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한 것은 새롭게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4050 여성을 겨냥한 ‘우패션’이 4위, 남성에 특화된 ‘하이버’가 5위, 애슬레져 전문 단일 브랜드 ‘제시믹스’가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앱애니는 기존의 MZ 세대를 겨냥한 쇼핑 앱들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면서 사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패션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오프라인 공간 및 홈쇼핑 등을 선호했던 4050 여성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 ‘우패션’의 성장세 역시 눈여겨볼 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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