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이 103억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펀드는 AIoT 제품과 서비스로 스마트홈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인 코맥스와 메가존이 공동으로 출자해 클라우드,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IoT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메가존 1호 펀드’는 투자와 동시에 메가존과 코맥스 양사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 영역 걸쳐 스타트업의 서비스 개발과 제품 고도화에서 영업 및 수출 등 비즈니스 영역까지 성장 단계에 필요한 멘토링 및 사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주관으로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하는 ‘스마트대한민국’ 펀드 중 ‘멘토기업 매칭 출자’ 펀드로 결성됐으며, 펀드 운용사는 최근 IT 기술 투자에 있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티인베스트먼트가 맡았다. 티인베스트먼트는 창업 후 불과 약 3년여 만에 AUM 1600억원까지 성장한 기술 전문 투자 VC이다.
메가존 펀드 운영 담당자는 “이번 펀드는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서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 협력 및 공동 상품 개발을 통한 영업활동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특히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연합하는 ‘메가존 K-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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