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억원 규모 ‘강원형 벤처펀드’ 결성… 본격 투자 개시
강원도는 도내 벤처기업의 다양한 투자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창업활성화를 통한 유망기업 육성 등 도내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당초 결성 목표액(250억)을 초과한 256억원 상당의 ‘강원형 벤처펀드’를 조성, 3개 펀드별 결성총회를 마치고 9월 1일 투자협약 및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 투자할 계획이다.
강원형 벤처펀드는 강원도의 주도하에 도내 기업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반영해서 탄생하는 것이니만큼, 강원도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와 함께 창업·벤처 선순환 투자 생태계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원형 벤처펀드는 강원도 특성을 살린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총 3개의 펀드로 운영하며(청년창업펀드, 중소벤처펀드 1호‧2호), 도내 소재 80개사 내외의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청년창업펀드는 도내 현역 군장병에 대하여 제대 후 도내 정착 유도를 위해 기술 창업을 지원하는 열린군대의 수료자, 청년 창업 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 소규모 창업 벤처 기업에 투자하고, 중소벤처펀드 1호와 2호는 기존에 강원도에 특화되어 있는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세라믹소재․부품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의 주도하에 만든 공적펀드이자, 전국 최대 규모인 강원형 벤처펀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초기 벤처기업을 촘촘하게 지원하고, 코로나 사태로 고생하고 있는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 활력을 불어 넣음과 아울러 강원형 벤처펀드의 성공운영을 통해 강원도 벤처·창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도내 벤처기업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도로록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하여 강원도 대표 유니콘기업을 반드시 탄생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