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 전문 기업 ‘씨티엔에스’, 씨엔티테크에서 투자 유치
BoT(Battery of Things) 기업 ‘씨티엔에스’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씨티엔에스는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배터리팩 및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왔으며 향후 완제품 파워스테이션, EV 파워트레인 플랫폼 등 2차전지와 관련된 산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티엔에스는 배터리팩 프로젝트 관련 맞춤형 BMS 개발, 하우징, 공인시험성적 취득, KC인증까지 턴키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종 공공기관, 중소, 중견기업, 대기업 등의 고객사에 농기계, 서빙로봇, 물류 AGV, 전동 모빌리티, 모노레일, 드론 등에 적용되는 2차전지 배터리팩 및 BMS를 납품했다.
씨티엔에스의 2020년 2차전지 관련 매출은 22억원 규모이며, 올해는 이미 작년도 매출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씨티엔에스는 소비자용 완제품 파워스테이션, 배터리 패키징 자동화 장비 등 미래 먹거리를 각종 대학 및 기관과 협업하여 개발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다양한 전기차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인 휠 모터 기반 EV 파워트레인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씨티엔에스는 자사 EV 파워트레인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공공기관, 심지어 개인까지도 용도에 맞는 전기차를 직접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정 씨티엔에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매출 확대와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 할 수 있게 되었다. 더 공격적으로 BoT와 EV플랫폼 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BoT 기술 기반 글로벌 EV 제조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