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창업교류·협력… 양국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창업진흥원과 터키투자청이 양국 스트타업의 글로벌 진출 및 교류·협력 강화를 함께하기로 했다.
터키투자청은 터키 대통령실 직속의 정부기관으로, 터키의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해외기업의 터키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007년 설립되어 한국 서울 사무소를 포함하여 전세계 11개국(중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카타르, 사우디, 싱가포르, 한국, 스페인, UAE, 미국)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양국의 기술 기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양국 창업생태계 정보공유, 스타트업 및 투자분야 교류와 협력 등이다.
터키투자청은 ‘19년 창업진흥원 K-Ground 프로그램에 한국의 창업생태계에 관심있는 우수 터키기업을 추천, ’21년 창업진흥원 글로벌 매칭위크 프로그램에 터키 대기업 및 투자사 등 4곳을 초청하여 국내 창업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등의 양국의 창업교류 및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MOU 체결식에는 에르신 에르친 주한 터키대사도 참석하여 경제성장을 위한 양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양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터키는 아시아, 유럽, 중동을 잇는 매력적인 허브일뿐만 아니라 터키의 창업생태계 또한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창업진흥원은 이번 MOU체결을 기반으로 양국의 많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터키투자청 부락 다을로을루 청장은 “지난해 터키 창업기업 중 5개의 유니콘기업이 탄생하여 글로벌화에 성공했으며, 이는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진출을 목표하는 한국 창업기업의 터키 진출을 언제든지 환영하며, 터키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