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착한 초콜릿으로 나눔을 선물하세요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일부에서는 제과업체의 상술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지만, 사랑을 고백하기 이만큼 좋은 날이 또 있을까? 발렌타인데이를 빌어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초콜릿 이상의 가치를 지닌 특별한 선물을 소개한다.
공정무역초콜릿 ‘이퀄’
이퀄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하는 유기농 초콜릿이다. 공정무역초콜릿 ‘이퀄’은 카카오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여기에 공동체발전기금을 지급하여 인권 기준과 환경 기준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공정무역이란 공정하고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빈곤문제를 해결하는 무역, 이른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무역을 뜻한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는 자유무역이 강화되며 심한 경쟁에 내몰린 상태다. 카카오 생산자들은 조금이라도 카카오를 저렴하게 생산하기 위해 아이들을 열악한 노동환경 속으로 내몰고 있는 실정.
공정무역 초콜릿을 구매를 통해 간접적으로 아동노예노동 방지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네모네 ‘기부초콜릿’
기부소셜커머스 네모네가 뜻 깊은 초콜릿을 준비했다. 바로 기부 초콜릿이다.
이 기부초콜릿은 대한민국 대표 쇼콜라티에 송승희씨가 벨기에 원료로 만든 고급 수제 초콜릿으로, 4구짜리 초콜릿 상자를 열어보면 초콜릿 하나가 빠져있다. 사라진 초콜릿 하나는 재활원의 아이들에게 기부된다. 기부초콜릿을 구매함으로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저귀와 물티슈를 선물할 수 있는 것이다.
기부처인 암사재활원은 현재 네모네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설로, 지적 장애 및 신체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장애아동들의 안정된 생활환경과 사회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부초콜릿은 오는 2월 6일까지 네모네 홈페이지에서 한정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재활원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