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R&D 스타트업 ‘국민바이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프리 A 투자 유치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마이크로바이옴 R&D 전문기업인 국민바이오에 프리A 투자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한 ‘국민바이오’는 2019년에 설립된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산업 분야 스타트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다.
국민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식의약소재를 연구개발ㆍ생산하는 바이오헬스 R&D 혁신기업이다.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의 자회사로 기능강화 건강 식품과 더불어 현재 장내 미생물 균총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예방의약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소재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민바이오가 대장암 예방, 면역활성 증강뿐만 아니라, 인지능력 개선효과 연구를 통한 퇴행성 뇌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R&D 중인 포스트바이오틱스 신약소재 기술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성문희 국민바이오 대표는 “이미 원천기술 확보, 연구 파이프라인 확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완성하고 이에 따른 GMP 생산, 임상 파트너십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로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 대량생산 및 제형 개발 기술 고도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19년 811억 달러에서 2023년까지 5년 간 연평균 7.6% 성장하여 1,086억 달러(약 1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 대형 제약사인 존슨앤존슨,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타케다 등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들도 투자와 M&A 등을 통해 이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