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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뷰티테크 ‘큐라펄스’에 시드 투자

(왼쪽부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큐라펄스 조남규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뷰티테크 스타트업 큐라펄스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 큐라펄스는 초음파·펄스·광 복합 에너지를 활용한 피부 세포 재생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큐라펄스는 초음파 원거리 집속, 저주파 및 멀티 교차 초음파 구동·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피부미용기기 상용화를 진행 중이며 전임상 및 휴먼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세 가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포 자극 기술인 웨이브싱크(WaveSync™), 유효 성분 전달 기술 듀얼포레이션(DualPoration™), 흡수율 개선 기술 인트라소닉(IntraSonix™) 등이다.

이러한 기술은 홈 뷰티 디바이스 ‘듀얼테트라(DualTetra)’ 시리즈에 적용되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큐라펄스는 복합 에너지를 활용한 비침습 피부 세포 재생 기술을 기반으로 과학적 설계와 실증 데이터를 갖춘 뷰티테크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 중심의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글로벌 뷰티테크 산업에서 활동할 잠재력을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큐라펄스는 올해 말 피부 케어 기기 ‘듀얼테트라’의 실속형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OEM/ODM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 현황을 보면, 일본에서는 토요타쯔우쇼를 통해 바이어 대상 제품 소개를 완료했다. 미국에서는 초기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MCN 채널을 통한 B2C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중화권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EDA Technology와 MOA를 체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조남규 큐라펄스 대표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7년간 초음파 의료기기 기술 기반 디바이스 개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휴맥스 재직 중 B2B·B2C 신사업을 담당하며 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뉴패러다임은 2025년 하반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최대 20억원 이상 연계 지원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모집 분야는 ICT, 커머스, 실버테크, 스포츠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로봇, 생성형 AI, 뷰티테크 등 4차 산업 및 딥테크 전 분야다.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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