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증강현실 기업 협력의 장… ‘2021 엔알피 데모데이’ 막 내려
‘경기도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전망하다’를 주제로 열린 ‘엔알피(NRP) 데모데이’가 25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된 데모데이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려, 현장과 온라인에서 투자사, 업계 관계자 등 약 4,000여명이 참여했다.
엔알피(NRP, New Reality Partners)는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확장현실(XR)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글로벌 민관협력체와 함께 올해 6기까지 총 148개의 유망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유망 가상증강현실 기업 48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과 온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기업발표와 상담이 이뤄졌다.
유튜브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이원 생중계 되었으며, 게더타운에서는 온라인 부스를 꾸며 기업상담을 이어갔다.
현장을 방문한 한 투자 관계자는 “여건에 따라 현장 또는 온라인에서 관전 또는 개별 미팅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서 효과적으로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고 말하며 이 같은 기업간 협력의 장을 강조했다.
또한, 데모데이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 기업의 강점을 업계에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오늘 뿐아니라 향후에도 이번 발표영상을 통해 추가 비즈니스 확대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는 메타버스, 실감기술 분야에서 새롭게 창업하고, 기업성장을 꿈꾸는 자들을 적극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