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아이센스,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돌입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아이벤처스(i-Ventures)’ 2기를 시작한다.
아이벤처스는 아이센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적으로 초기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4월 막을 내린 아이벤처스 1기에서는 총 110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 중 최종 5개의 스타트업 팀이 선발돼 완성도 높은 사업 모델을 발표했으며, 파이널 데모데이에서는 2개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아이센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2기 프로그램 참가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28일까지이며, 참가 대상은 2인 이상의 스타트업 혹은 예비창업자다. 모집 분야는 헬스케어 앱/플랫폼, 의료기기 제조, 의료데이터 관리, 애니멀 헬스케어 등이다.
모집 및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5개 팀은 연구개발 지원금으로 각각 1,000만 원이 지급되며 내년 1월 말부터 약 3개월간 아이센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전문가들로부터 밀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프로덕트-마켓핏 노하우 전수와 아이센스의 사업화 검증 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약 3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파이널 데모데이’를 통해 최우수팀을 선발한다. 최우수팀은 아이센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지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담당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혁신해 나가는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를 아이벤처스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2기 아이벤처스에서도 우수한 헬스케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