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전남 나주 강소특구 창업기업 ‘메타파스’와 투자의향서 체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전남 나주 강소특구 창업기업인 ‘메타파스’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강소특구는 지역 주도의 기초 지자체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R&D 특구를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2019년 경기 안산, 경남 김해, 진주, 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6개 지역이 처음 강소특구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충남 천안아산, 전북 군산, 경북 구미, 전남 나주, 울산 울주, 서울 홍릉까지 전국 12개 지역이 강소특구로 지정돼 있다.
메타파스는 전남 나주 강소특구 선정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소 시설 결함 데이터를 드론 플랫폼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수집, 분석,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현장 인력 및 수동 드론을 사용한 점검 방식을 고정밀 자동비행 드론과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동 진단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신재생 에너지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과 수명 연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는 “이번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업적 협력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스파크랩은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역 기반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크랩의 강소특구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이 지난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INNOPOLIS)이 개최한 지역혁신성장 파트너십 IR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유니콘 부문에서 바이오막을 생체전류로 분해하여 중증 감염을 개선하는 솔루션 개발 기업 ‘프록시헬스케어’가 대상을, 3D 프린팅 첨단절삭공구 기업 ‘컨셉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갑상선 질환 스마트케어 플랫폼 기업 ‘타이로스코프’와 전기 탑차 제작 및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제작 기업 ‘이브이앤솔루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