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가 지속적인 인테리어 수요 증가로 11월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매출은 30억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다.
인테리어 산업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도부터 엄청난 시장 성장세를 보여 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1조 5천억이던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이 2023년에는 49조 3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 노후화가 가속화되며 인테리어 수요도 큰 폭으로 늘었다. 준공 20년이 지난 주택이 전체 가구의 절반에 달하는 49.1%를 차지할 정도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 및 주 매수 연령층이 30~40대로 젊어지면서 나만의 취향을 담은 인테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아파트멘터리의 2021년도 인테리어 예약은 조기 마감한 상태다. 2022년 1분기 예약까지 마감을 앞 둔 만큼 내년도 매출 성장세는 올해보다 가파를 거라 전망한다. 2022년도 매출은 올해 대비 3배 이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아파트멘터리 김준영·윤소연 공동대표는 “시장 성장 및 고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만큼 기술 기반 서비스 접목, 인재 채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거점 확대도 연초부터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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