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가 그로쓰팀의 2호 블라인드펀드 ‘IBK-스톤브릿지 뉴딜 ESG 유니콘 PEF’ 설립을 완료했다. 이로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AUM은 14개 벤처조합과 5개 PEF 등 9,588억원에 이르게 되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다수의 주요 정책기관이 출자하고, 다수의 금융기관이 LP로 출자에 참여했다.
이번 PEF는 정책형 뉴딜 분야 및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투자를 위해 결성된 펀드로 중소-벤처기업투자 노하우를 가진 양사가 6대 핵심 뉴딜사업인D.N.A(데이터·네트워크·AI), 스마트헬스케어, 지식서비스, 첨단제조와 에너지, 차세대 동력장치, 친환경소비재 등 ESG 관련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준비 기간 동안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데이터·네트워크·AI, 헬스케어, ESG 분야의 투자 경험과 IBK기업은행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수의 딜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만큼 빠르게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이후에도 양사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성장전략 수립 및 인재 영입, 해외진출 지원 등 Value up 전략도 구사할 계획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 PEF의 운영은 그로쓰팀에서 담당한다. 그로쓰팀은 우리금융캐피탈, IBK기업은행 투자금융부,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을 거쳐 현재까지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 이환영 이사가 이끌며 미래에셋증권 IPO부와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를 거친 Pre-IPO 투자전문가 홍승표 이사와 삼성증권 IPO팀을 거쳐 합류한 유민준 팀장이 함께 운영한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유승운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책은행인 IBK 기업은행과의 공동 운영과 PEF 설립을 통한 뉴딜과 ESG분야 투자가 스톤브릿지벤처스에게는 의미있는 도전인 만큼 전사의 역량을 쏟아 최고의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4년 결성한 미래창조네이버-스톤브릿지초기기업투자조합의 경우 투자자산을 모두 매각하고 현재 청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출자자에게 원금의 2.8배에 달하는 금액을 배분하는 등 청산 완료 시 40%를 초과하는 IRR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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